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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드라' 감상평 그리스 비극의 현대화 에우리피데스의 히폴리토스, 17세기 프랑스 연극의 대표적 작가 라신느의 페드라를 훌륭하게 각색한 영화 무대배경은 그리스이며 비극의 정수를 모두 담았다. 페드라라는 캐릭터는 바다에서 태어난 아프로디테 여신, 마지막 영화 말미 눈을 가리는 장면에선 운명에 쫓기듯 눈을 찌른 오이디푸스 왕이 생각난다. 하녀 안나라는 역할도 페드라의 앞날을 예언하듯 오이디푸스왕 작품에 나오는 테베의 예언자 테이레시아스가 떠올리기도 한다. 그리고 영화에서도 안나는 페드라에게 알렉시스를 만나지 말라고 경고한다. 나는 이장면이 마지막 알렉시스의 차 질주신보다 가장 많이 생각나는 장면이다.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죽음으로써 자기 자신의 고난을 극복한다. 알렉시스도 침몰하는 페드라호에 탑승한 것처럼 죽음으로써 그의 죄를 씻고자 함은 아.. 2020. 3. 22.
영등포 지하상가 cork(코르크),처음으로 귀뚫은 날 계기는 바늘을 너무 무서워해 뚫지 않았고 돈도 아깝거니와 그냥 여러가지 이유로 안뚫었는데 나도 귀걸이를 해야할 그런 욕구가 뿜뿜해서 무서웠지만 꾹 참고 갔다. 가격은 저렴한편이었다. 기본 피어싱 귀걸이 합쳐서 한포인트에 8000원 나는 그냥 귓볼 뚫는거라서 16000원, 현금으로 줬다. 멸균된 바늘로 뚫는다고 했는데 마취도 안하고 이래저래 나는 겁이 워낙 많아서 아프냐고 물어봤더니 살짝 따끔한 정도라고 했지만 시술이 들어가자 뭔가 묵직한것이 들어갔다가 따끔하면서 얼얼, 뭐라고 설명을 못하겠다. 나는 아팠다.ㅜㅜ 왼쪽은 괜찮은데 오른쪽이 살짝 얼얼하니 아팠다. 귓볼이 막힐 수도 있으니 최소 1주일은 차고있어야 된다는 말을 들었다. 깔끔이 뚫어주시고 괜찮게 한것 같다. 추천추천 2019. 8. 29.
종로구립 박노수 미술관 자원 봉사활동 후기 박노수 미술관 30시간 자원봉사 종로 구립박노수미술관은 박노수화백의 고택을 미술관으로 만든것인데 미술관이라고 치기엔 진짜 엄청 작았다. 내 업무는 2층에서 관람객 동선 안내 사진촬영금지 안내등만 맡았다. 1시부터 6시까지 하루 5시간 했다. 미술관이 잘 알려져있지 않아 보통 10명에서 20명정도 사람들이 와서 거의 앉아있는 시간이 많았다. 안내하면서 느낀건데 참 작품에 손대지말라하면 만지는사람이 나오더라.... 그외 그림에 대해서 묻는 사람도 있었고 몇점의 작품을 기증했느냐는 질문도 있었고 아무튼 최대한 아는선에서 답해드렸다 ;; 근데 뭔가 답변할때마다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다. 지루하기도 했고 서있을때 다리도 아프고 그랬지만 뭐 다리 아프지 않냐고 하고 걱정해주신 관람객도 있어서 감사했다. 사.. 2019. 8. 9.
페르시아미술- 다리우스1세 궁전의 기둥의 케피탈 루브르 박물관 거대한 기둥의 윗부분과 황소의 머리를 둔 기둥 이기둥이 만들어진 시기는 고대그리스와 같은시대임 그리스가 가장 유명한 건축물을 만들기 시작한때 기원전 500년경 현재 이란영토 당시는 아케메네스 왕조 근동 지중해 지역의 광범위한 영역을 지배 고대그리스도 지배할려했지만 이를 잘막음 이기둥머리는 36개중 하나인데 아파다나 즉 접견실에 있던 기둥의 맨위에 있던것 고대도시인 수사에 있는것임 이기둥의 머리는 다리우스가 지은 두개의 주요 궁전중 한곳에서 옴 이런기둥머리가 커다란 방에 있을때 왕이 방문자들을 맞이하던곳임 이기둥머리는 다리우스 왕의 제국 곳곳에서 가져온 귀한 재료로 만들어서 왕궁 전체에 권세를 표현함 황소머리에는 추가적인 이오니아식 같은 기둥이 있고 그밑으로 기반이 되는 기둥본체가 있음 두마.. 2019.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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